안내
확인
U
회원관리
로그인
가입
찾기
회원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유지
회원아이디
이름
이메일
휴대폰번호
패스워드
패스워드 재입력
회원이용약관 및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동의 합니다
회원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보기
아이디찾기는 이름을 입력, 패스워드찾기는 아이디를 입력
회원가입시 이메일 입력
태라
U
태라
분류
전체보기
시산문집
시집
산문집
신규
인기
베스트
추천
구매
팬심
알림
문의
1,567
1
0
1
14
0
9개월전
0
바람이 되려고 가는 길에
태라 제2시집
#태라제2시집
#바람이되려고가는길에
#그러면좋겠습니다
PDF
스트리밍
140p
2.5 MB
시집
이선옥
유페이퍼
모두
이 시집은 2023년 문학회와 서울 사이버대 문예창작과에 다니면서 시작법을 조금씩 공부해 가면서 쓴 시 들을 정리한 책이다. 주제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슬픈 사건을 본 아픔, 밤마다 나를 애타게 하던 시에 대한 메타시,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죽음 등 흔히 보이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있는 시집이다. 빈그릇을 채우려고 두근거리는 욕망을 마치 희망인 양 품고 살았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함께 하루하루 급속도로 노쇠해져감을 느꼈다. 미세하게 깍여져 가는 돌, 나무색이 서서히 변하는 가구, 녹이 슬어 얇아지는 철못들 심지어 늘 곁에서 동무가 돼 주고 있는 말조차 원래의 모습을 버리고 변했다. 그보다 더 빨리 변한 건 나의 서정적 늙음 이었지만. 생각한 사상과 정서를 원하는 만큼 다 표현하..
5,000
원 구매
목차
83
소개
저자
댓글
0
시인의 말
차례
그러면 좋겠습니다
꽃물밭 위에서
꽃 날리던 날
냉이가 파란 별모양처럼
다시 찾아온 상사꽃
꽃 길에 스며든다
술 . 길 . 첫사랑
심심한 사랑
빈자리
다 잃은 듯
가을역에 내렸습니다
모주 한 잔에 취하기도 합니다
장독을 덮어 주듯
우아한 김장
홍시
그러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되려고 가는 길에
등에 식은땀 흘리며
잃어버린 가을
전지적 하늘 시점
질투
창밖에 휘휘한 바람 소리
목마른 화분
저녁 무렵
아슬하게 또 하루 넘어간다
같이 한다면
초 여름 장마 즈음에
그 여름 한 귀퉁이
바람이 되려고 가는 길에
어느 늦가을 꽃을 잃어버리고
이제 어디로
갈 눈
추억이 성형되다
아늑하게 숨죽인
두 여자
바람깔고 앉은 오찬
몸살
한 방울
느릿느릿
추억이 성형되다
어제처럼
씁쓸한 날
잠시 침묵
뿌리칠 수 없는
모롱이 바람길에
산길에서
저녁의 세면기
갑자기 겨울비
사람 그 끝
사람 그 끝
가루가 된 어제
먹구름 속에서
폭우
바람이 살던 집에
바람에게 보낸다
절수(節水)
얼룩 무늬
검은 바위
빙빙돌다 간다
파닥거리다 스러질
산 오르는 길에
돌탑 올리며
산, 내려가며
해찰이 주는 건
책상 위 궁상
책상 위 궁상
문어에게 묻는다
파도 . 바위
오월 감기
햇내기 시인
흙길 걸으며
잔가지에 온 눈꽃
詩集
기다린다
허전한 날에
달려야 하는 이유
넉넉하다
가을 숲 마을을 지나고 있었어
바윗길 위에서 버린다
다시 산으로
제2시집을 마치며
이 시집은 2023년 문학회와 서울 사이버대 문예창작과에 다니면서 시작법을 조금씩 공부해 가면서 쓴 시 들을 정리한 책이다. 주제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슬픈 사건을 본 아픔, 밤마다 나를 애타게 하던 시에 대한 메타시,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죽음 등 흔히 보이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있는 시집이다.
빈그릇을 채우려고 두근거리는 욕망을 마치 희망인 양 품고 살았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함께 하루하루 급속도로 노쇠해져감을 느꼈다. 미세하게 깍여져 가는 돌, 나무색이 서서히 변하는 가구, 녹이 슬어 얇아지는 철못들 심지어 늘 곁에서 동무가 돼 주고 있는 말조차 원래의 모습을 버리고 변했다. 그보다 더 빨리 변한 건 나의 서정적 늙음 이었지만.
생각한 사상과 정서를 원하는 만큼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이 부분은 삶에 힘이 빠지고 고독만이 나를 넉넉하게 할 때쯤 분명 나아질 거라는 희망에 기댄다. 시간이 차야 한다는 것에 위안 삼으며 천천히 즐기며 걸어 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아련한 추억이나 어떤 새로운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다.
태라(泰蓏)
본명 이선옥
제주 서귀포 출생
2022 <문파문학>시부문 신인상 등단
서울 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졸업
국내여행기 [새벽에 배낭 메고 달려간 이유]
해외여행기 [낯설지만 좋아]
전자책 수필 [공주로 돌아온 시간들]
시집 [나의 환절기愛]
시산문집 [바람소리가 보여]
제2시집 [바람이 되려고 가는 길에]
E mail: wpwn0711@naver.com
blog.naver.com/wpwn0711
YouTube @user-wpwn0711
이컨텐츠에 대해 남기고 싶은 말은?
확인
수정확인
수정취소
U캐쉬로 구매하기
상품컨텐츠명
상품세부내용
결제전 U캐쉬
0 UCASH
결제할총금액
원
결제후 U캐쉬
UCASH
저자무료 선물증정
선물받는분 이메일
여러 이메일 입력시 ; (세미콜론) 구분, 이메일주소 최대 100개까지 가능.
선물 보낼 내용입력
300글자 이내의 메시지만 가능합니다.
구독권 결제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생년월일
사업자번호
패스워드
앞2자리
로그인
가입
태
태라
분류
전체보기
시산문집
시집
산문집
신규
인기
베스트
추천
구매
팬심
팬심
알림
문의
프로필
팔로우